찰칵하고 싶은 순간

수염패랭이꽃

봄 나들이 2018. 5. 9. 08:38

수염패랭이꽃


너에게 다가가고 싶다.

너를 안아주고 싶다.

너를 위로해 주고 싶다.

너를 사랑하고 싶다.

너는 귀한 사람이다.

너는 중요한 사람이다.

너는 잘 할수 있다.

너는 선물을 받을 자격이 있다.

그래서 선물을 줄께.





수염패랭이꽃


옛날 서민들이 쓰던 모자를 패랭이라고 했어요.꽃이 꼭 그 패랭이 모자를 닮아 붙여진 이름인데,대나무처럼 줄기에 마디가 여러 나 있어서 석죽이라고도 불렸어요.


키는 약 30cm,잎은 길이 3~4cm, 폭 0.7~1cm




늦은봄부터 꽃이 피며,꽃은 줄기 끝에 2~3송이가 달려요. 꽃잎은 5장이예요.끝이 약하게 갈라지고 안쪽에는 붉은색 선이 선명하고 둥글어요




종류는

사철패랭이꽃, 각시패랭이꽃, 구름패랭이꽃, 술패랭이꽃,난쟁이패랭이꽃, 갯패랭이꽃, 수염패랭이꽃



고려 예종 때 정습명의 시나 김홍도의 그림에 나오는 오랫동안 우리 곁에 있던 꽃

화려한 꽃은 아니지만 산기슭이나 들녘에서 강한 생명력으로 순박한 웃음으로 살아가고 있다.